플라톤 <국가>, <법률> (8강)





고대 그리스를 당대의 사람들은 헬라스라고 불렀었다.  

국가는 사실 정치체제(폴리테이아)로 해석되었어야 했다.


우연

소크라테스曰 올바름을 정직함과 남한테서 받은 것을 갚는 것이라는 식으로 단순히 말할 것인지 아니면 이런 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옳지만 또는 옳지 않다고 볼 것인가?

소크라테스는 의미 규정에 대해 반문한다.

본질이 아닌 속성을 말하는 것이다. 속성은 우연적인 것이기 때문에 정의를 할 수 없다


정의란 강자의 편익이라는 말에 대한 반론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에는 특유의 기능이 있다. (에르곤) 


모든 것엔 아레테가 있다. 아레테는 goodness, excellence 즉, 좋은 훌륭한 상태를 의미한다. 사람, 사물 다양하게 쓰였다.


정의(Justice)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의를 다루지만, 플라톤은 다루지 않는다. 정의가 아니라 '올바름'이라고 번역해야 한다. 그 이유를 찾아보자.

디케는 관습 혹은 관습에 맞추어 처벌하는 것을 의미한다. 

oikeiopragia: 자신에게 맞는 자신의 일을 한다. 그것이 올바름이다. 나라에 있어서 저마다 자기 성향에 맞는 일을 하는 것. 자기 도리를 하는 것. 자기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

aristokratia: 영어 사전적으로는 귀족정치이지만, 정치 이론상으로는 최선자 정체(정치체제)이다.

philosophia(지혜사랑)을 제대로 하는 사람들이 다스려야 한다.

koina ta philon (친구들 사이에는 네 것 내 것이 없다) 수호자들 공직에 있는 사람들은 사적 즐거움, 소유가 없다. 공동생활을 해서 남편, 부인도 공유한다. 그렇게 되어야 제 할 일을 제대로 한다.


Academia

플라톤 아카데미아: 기하학을 모르는 사람은 들어오지 마라 (문패)

이유: 추상적인 사고를 훈련을 해야만 철학으로, 제대로 참된 앎을 들어올 수 있게 된다. 감각적 지각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추상적 사고를 이용하여야 참된 앎에 도달할 수 있다. 추론적 사고(dianoia)를 거쳐야 참된 존재들을 볼 수 있다. 나중에는 이것을 이데아라고 부른다.


이데아

누스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즉, 마음의 눈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이데아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데아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그렇게 함으로써 플라톤과 구별지으려고. 지금에 와서야 사람들이 아리스토텔레스가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지성에 의해서 알게되는 대상들에 접근해서 마지막에 보게 되는 것이 선의 이데아이다. 좋음 자체이다. 이를 알게 되는 것을 가장 큰 배움이라고 한다. 선의 이데아를 배우는 것은 곧 실현으로 이어진다.


마다가스카르에 어마어마하게 큰 꿀 주머니가 있었다. 이를 먹을 생물이 도통 기다려도 보이지 않자, 다윈은 언젠가는 이를 먹을 생물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리고 50년 뒤 나타났다. 이는 어떤 물질이 나타나고 이를 실현할 다른 생물이 나타나는 것. 이런 구조가 어느 존재든 필요하다. 사람중심으로 생각해선 안된다. 착취해선 안된다. 무생물까지도 모두 그런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 자연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


도구의 기능은 to noeton하다. intelligent하다 sensible한 것이 아니다.


아테네는 굉장히 민주국가였다. 너무 민주적이어서 무정부로 간다. 소크라테스나 플라톤은 이를 중우정치로 보았다. 이는 민주정치가 아니라고 보았다.

데마고그스: 선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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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선

경제학을 공부하는 대학생+만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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