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 2017. 8. 8. 21:13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_안톤 체호프
짧은 평: 사랑이 시작되는 과정에서의 세밀한 심리묘사가 돋보인다. (★★★☆☆) 이 책은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고 그것을 갈구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서로의 처음은 사랑과는 거리가 멀다. 단순한 호기심.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둘은 사랑에 빠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사회 규범이 그들을 방해하고 그들의 끝은... 1. 호기심 그 사람과 결혼할 때 저는 스무살이었어요.저는 호기심이 강했고 더 나은 뭔가를 바랐죠.그래, 다른 삶이 있을거야 하고.늘 스스로에게 말하곤 했죠.제대로 살아보고 싶었어요! 제대로......, 제대로요,호기심이 저를 매일 괴롭혔어요. (p.117) 구로프는 이내 듣는 일이 지루해졌다.이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갑작스러운 참회,그리고 그 순진한 말투가 그를 짜증나게 했다. (p.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