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발권업무 (7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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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위조지폐 기술력은 세계 주요국에 비해 훨씬 낮다. 2012년엔 8,628장의 위조지폐가 발견되었지만, 2017년엔 1,609장 그리고 2018년 상반기엔 330장으로 점점 위조지폐의 발견이 줄어들고 있다. 


위조지폐를 감별하는 기계가 있는데 이 기계엔 100%에 가깝에 거를 수 있다.


예전 이승만 대통령 때 인물이 화폐의 중앙에 있었는데 국민들이 화폐를 접어서 가지고 다니다보니 얼굴이 훼손되어서 화폐 도안을 할 때 인물은 가운데에 두지 않게 바꾸었다. 미국 달러는 인물이 중앙에 있음.


권종의 값어치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위·변조 장치가 들어가있다.


보통 동전은 한국은행으로 잘 회수되지 않는다. 사람들이 지폐 정도는 되어야 예금을 해서 화폐가 회수되는데 동전을 가지고 은행에 오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다. 그런데 동전이 많이 들어올 때가 있는데, 대개 불황기에 동전 회수율이 높아진다... 예전에 88올림픽 때 기념주화를 발행했었다. 그런데 IMF위기 이후 사람들이 그 기념주화를 가지고 와서 현용화폐로 바꿔달라고 많이 요구했었다. 그러나 한국은행에선 기념주화의 액면가격만큼 밖에 바꿔주지 않는다. 이 일로 괴로워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여러가지 위조방지장치가 있는데 이 중 색변환잉크와 요판잠상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쉬울 것 같다. 그리고 돌출은화와 숨은 그림도 시도해볼 법 하다.


손상권 교환기준도 보여줄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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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선

경제학을 공부하는 대학생+만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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