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출구전략과 기준금리 그리고 우리나라

2017 최근 경제 이슈(1)

미국의 출구전략과 기준금리 인상 시점과 정도는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출구전략이란?

경기 침체기에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취했던 각종 경제적 완화정책을 부작용이 남지 않게 하면서 서서히 완화정책을 거두어들이는 전략.

즉, 회복하고 있는 경제 상황에 정책도 같이 정상 궤도로 올리기 위한 방법입니다.


(전)연준의장 벤 버냉키와 (현)연준의장 옐런

출처: http://blog.naver.com/fss2009/140141072934,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12/0200000000AKR20150912026700002.HTML



2013년 5월에 연준의장인 벤 버냉키가 테이퍼링을 언급하였습니다. 2014년 1월 매달 하던 양적완화를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줄였습니다. 100억 달러를 줄인 사실은 미국이 경제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 자신감을 표한 것 입니다. 그리고 이 양적완화 정책은 10월에 종료합니다.


연준의장인 옐런은 그 다음 정책으로 2015년 미국의 금리를 인상합니다. 테이퍼링 때문에 달러의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어책이 금리 인상이라고 여겨집니다. 금리는 12월에 0.25% 인상했고 2016년 연말에도 0.25% 인상했습니다. 올해는 3월 17일에 0.25%를 더 인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인상 시기를 9월과 12월로 2차례의 금리 인상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있고, 올해 말이면 1.25%~1.5%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1.25%)를 역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기불황속에 가계 부채는 역대 최고치입니다. 미국의 금리가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를 역전하게 되면 외환 보유고에 있는 달러가 유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맞춰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가계 부채에 묶여있는 대출금리도 인상하기 때문에 국민들의 부채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은 더욱 커집니다. 그렇게 되면 소비자들의 심적 부담이 커져 부동산 시장에 침체가 올 수 있고 소비도 덩달아 위축되어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양적완화정책을 통해 물가 하락을 막아야 합니다.


▲시스템 맵으로 이해하는 금리 인상 시나리오

빨간색 선은 증가를 나타내고, 파란색 선은 감소를 나타낸다. 또한 선의 굵기는 중요도의 차이를 나타낸다. 클릭해서 보면 뚜렷하게 잘 보입니다.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7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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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선

경제학을 공부하는 대학생+만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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