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모기지론사태

이 글은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Subprime Mortgage Loan) 사태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리고 170307 금융사관학교 신동원 강사님의 설명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금리(=이자율)↓, 통화량(≒유동성)↑, 현금가치↓, 실물가치(물가)↑ = Inflation

금리(=이자율)↑, 통화량(≒유동성)↓, 현금가치↑, 실물가치(물가)↓ = Deflation



금융위기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양한 대답을 합니다.

인간의 본능이 만들어낸 사태다.

은행의 도덕적 해이(Moral Hazard) 때문이다.

다 옳은 말이지만 경제학적 관점에서 가장 근원적인 원인은 $의 유동성 과잉이었습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7864062


서브프라임 금융위기는 2008년에 발생하였습니다.

위의 표에서 2008년을 보면 기준 금리는 급격히 떨어지는 추세였습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유동성이 증가하는데 그 유동성이 과잉 증가했습니다.

예를들어 설명하자면, 미국은 금융 위기에 대한 대처로 금리를 내리고 올리는 것으로 해결하였습니다.

하지만 금리는 팔이 부러진 사람이 깁스를 하는 조치 정도로 예시를 들 수 있습니다.

진짜 뼈를 맞추는 등 고치는 방법은 구조조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조조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리스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금리를 건드는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2008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브프라임모기지론(Subprime Mortgage Loan)이 무슨 뜻일까요?

미국의 주택 담보 대출은 신용 등급에 따라 프라임(prime), 알트에이(Alt-A), 서브프라임(subprime)으로 나누어집니다.

그 중 서브프라임은 가장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고금리의 상품입니다. 

Mortgage Loan은 주택 담보 대출을 의미하므로, 서브프라임을 대상으로 한 주택 담보 대출 상품입니다.

(서브프라임을 대상으로 하였지만 사실상 알트에이 등급도 서브프라임모기지론에 많이 가입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상품을 소개할 당시에 금리는 굉장히 낮았었습니다. 

그런데 은행이 추후에 이자를 더 받기 위해서 알량한 언변으로 서브 프라임들을 속입니다.

결국 서브프라임에게 유리한 고정금리가 아닌 은행이 유리한 변동금리로 신청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은행의 예상대로 미국의 금리는 오르게 되었고 2005년 부터 올라 5.25라는 엄청나게 높은 기준금리에 도달합니다.

기준금리가 높아지면 변동금리였던 서브프라임모기지론의 금리도 높아집니다.

금리가 올랐다는 사실은 대출금리의 부담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브프라임들은 이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주택을 다들 팔았으나 많은 사람들이 주택을 팔기 시작했기 때문에

주택의 가격은 폭락하게 됩니다. 결국 주택을 팔아도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추가적으로 우리나라와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비율을 비교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주택담보대출비율[Loan To Value ratio (LTV)]은 70%입니다.

즉 1억짜리 주택을 담보로 걸고 대출을 한다면 7천만원까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택 가격이 7천만원까지 떨어져도 집을 팔고 대출금을 갚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LTV는 100%입니다....

주택 가격이 조금만 내려가도 주택을 팔아 대출금을 갚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결국 서브프라임들은 대출금을 갚기 위해 대부업을 이용해 돌려막기를 하기도하고

여러 방안을 동원해 갚으려하지만 결국 많은 사람들이 파산합니다.


그러나 이 파산 행렬에는 서브프라임과 관련 은행, 모기지 회사, 주택금융업체만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은행의 고객들이 서브프라임의 고금리 채권에 속아버리는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아무리 고금리여도 서브프라임 채권의 위험성을 알면

쉽게 투자하기 어렵겠죠? 그래서 은행은 다른 방법을 썼습니다.



은행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안전하지만 이자는 낮은 우량 채권을 쪼갰고

높은 이자를 가지고 있지만 돈을 돌려받지 못 할 수도 있는 위험한 채권인 서브 프라임 채권을 쪼갰습니다.

그 쪼갠 채권들은 서로 잘 섞어서 파생상품A, 파생상품B, 파생상품C 등등 여러개의 파생상품들을 만들어냅니다.

은행의 고객들은 이 파생상품의 높은 이자율과 생각보다 낮은 위험성에 메리트를 갖게 되었고

이 상품들은 전세계적으로 흥행하게 됩니다.

결국 많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에 연루되어 위험에 처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더 나아가 2008년 미국 경제 대공황 사건이 발생합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098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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